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8. 13:11

나는 꽃피는 봄도 좋아하지만 그 꽃이 열매를 맺어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더욱 좋아한다.

그 동안 최정길 화백님의 그림을 많이 봐왔는데, 모두가 다 마음에 들었다. 픙경화, 정물화, 누드화 등 다양한 장르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소재를 대상으로 열성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셔서 정말 존경스럽다.

여러 가지 그림 중에서도 수확을 하고 결실을 거두는 그런 그림들을 기다려 왔는데 ‘모과의 계절’ 작품이 눈에 뜨였다.

아름다운 무늬의 보자기 그리고 그 위 투박한 그릇에 한 가득 담겨진 모과가 너무나도 풍족하고 풍요로워 보인다.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온갖 고생을 해서 수확을 거둔 농부의 풍요롭고 흡족한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농장에서 과실을 수확하여 한 가득 쌓아놓은 농부의 심정도 마찬 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을 거실에 걸어놓으면 한 그릇 가득 풍성한 모과와 같이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그런 좋은 일들이 집안에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본다.

빨리 ‘모과의 계절’ 작품이 보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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