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8. 8. 16. 12:32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
음~ 어다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하얀나비 2절)

70년대 "하얀나비"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부르던 가수 김정호라는 가수가 생각나는 그림 "흰나비 춤"

님을 찾아 하얀 꽃잎에 살포시 날아든 하얀나비들의 춤을 그는 왜 서럽게 느껴진것일까...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날 자신의 운명을 예감이라도 하며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림은 파아란 풀잎속 밝게 피어난 하얀꽃과 흰나비가 대비되여서인지 유난히 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폭염이 지구를 불태울것만 같은 뜨거운 날씨에 정지석 화백의 "흰나비 춤"을 보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제 말복도 지나가고 있으니 무더위도 점차 꺽이지않을가 기대해보렵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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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