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약력
 
1921     경기 파주 출생, 2005년 별세
1945     경성제국대학 법과 졸업
  -      대학졸업 후 심산 노수현에게 사사
 
1957     제1회 개인전(동화화랑)
1958      독일 위버제미술관에서 개인전
1959     서울 중앙공보관화랑 및 일본 아시아센터에서 개인전
1960     일본 국제자유미술전 출품
1961~64    2. 9 동인전
1962~68   신상회전
1965     말레이지아 한국미술전 출품
1961     미국무성 초청으로 미국 미술계 시찰
1971     반도화랑 개인전
1973     한국근대미술60년전 및 한국 현역화가 100인전 출품
1975~ 05   현대화랑에서 개인전 11번 개최
1982    프랑스 파리 살롱 도톤느전 출품
1996     파리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현대미술전에 출품
 
1938~39  조선미술전람회 연2회 입선
1973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1991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1995     오지호미술상 수상
1995     은관문화훈장 수상
 
1967~86   홍익대학교 교수
1972~7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초대학장
1980~82   홍익대학교 총장
1989~97   대한민국 예술원회장
 
 
작품세계
 
이대원은 경복고에 재학중인 17세의 나이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2년 연속 입선하는 등 미술에 재능이 있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경성제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심산 노수현에게 사군자를 배우는 등 독자적인 미술공부로 자신만의 독특한 경지를 이루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1967년 40대 중년의 나이에 홍익대 교수가 되는 등 입지를 다진 화가이다.
 
이대원의 작품은 산과 들, 나무와 연못 등 손쉽게 접하는 자연을 소재로 삼아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부호화된 조형언어로 삶의 즐거움과 생명으로 가득한 자연의 현상을 화폭에 담았다.
 
그의 작품은 한국적인 소박한 맛과 색채의 화려한 아름다운이 공존한다.
정적이고 소박해 보이는 소재지만 밝은 원색과 점과 선으로 리듬감있게 표현되어 생동감과 역동성이 넘쳐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원근법에서 자유롭게 벗어난 간결하고 황홀한 색의 향연, 불규칙한 듯 자유롭게 그어진 거침없는 색점은 이대원만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서는 자유롭고 힘찬 붓질이 이루어낸 점과 선들은 고흐나 인상파의 점묘법을, 에너지로 충만한 원색의 화면들은 야수파를 떠올리게 하나, 그의 작품은 유채화라는 양식적인 특징에도 불구하고 동양적인 필법을 구사하며 한국적인 정서를 풍기고 있다.
 
한국 수묵화의 거장인 청전 이상범은 그의 작품을 두고 '서양물감으로 그린 동양화'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Posted by 포털아트